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60세이상 어르신 모두가 치매선별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등포구 치매지원센터(02-831-0855~8)으로 전화 및 인터넷 예약을 통해 선별검진 예약가능합니다.
선별검진 결과 인지기능이 저하되신 분들은 정밀검진을 받게됩니다. 정밀검사를 통해 치매로 확진되는 분은 치매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혈액검사 및 영상의학검사(MRI 혹은 CT)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선별검진과 정밀검진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원인확진을 위한 혈액검사 및 영상의학검사(MRI 혹은 CT)는 본인부담이 있지만, 저소득층 어르신의 경우 검사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여 드립니다.
선별검진의 경우 약20분 정도 소요되며, 1차 정밀검진(신경심리검사)는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2차 정밀검진(전문의 진료)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치매조기검진결과에 따라 1:1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정상관리대상자 : 치매예방정보제공, 뇌건강클리닉 이용, 1년 후 재검진
치매고위험대상자 : 정밀검진, 뇌건강클리닉 이용, 1년 후 재검진
치매관리대상자 : 의료기관연계, 재가 및 지역시설 서비스 연계, 뇌건강클리닉 이용, 중증치매대상자인 경우 방문간호서비스 및 조호물품제공 서비스
선별검진 후 인지건강센터 프로그램을 예약하여 이용가능합니다.
운동, 음악, 미술, 인지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상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께 치매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고위험 및 치매로 진단된 어르신들께 증상 악화 방지 및 정서적지지,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Q. 저희 어머니께서 자꾸 물어 보았던 것을 반복하며 물어보시는 증상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가족을 못 알아보시는 경우도 있어 걱정이 됩니다. 치매를 진단받았다면, 가족들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A. 검사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기 치매라면 우선 약물치료를 잘 받으십시오.
또한 비약물 치료에 대하여 치매지원센터의 담당자와 상의하시고 도움을 받으십시오.
가족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일은 관심 있게 지켜보시되, 어머니 스스로 하시도록 옆에서 지켜봐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분위기도 도움이 되며 가족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입니다.
Q. 어머니의 건망증 증상이 작년부터 급격히 심해지는 것 같아 병원에 다녀왔더니 치매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요즘 부쩍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현재의 계절, 날짜, 어제 점심에 무엇을 드셨는지도 기억을 못 하십니다. 예전 일들은 기억하셨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대답을 잘 하지 못하십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좋은 것들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손을 많이 쓰는 것이 좋다고 하여 종이학 접기, 가족이 모였을 때는 가로세로 십자퍼즐을 하기도 합니다. 치매에 좋은 방법들을 알고 싶습니다.
A. 어머니는 치매가 진행된 상태로 판단되며 조속히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에게는 예방차원에서 약을 드시라 했다고 설명하십시오. 또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이나 문화센터 등을 이용하신다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인지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인지건강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하시어 치매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은 환자가 할 수 있는 일상생활(가사, 돈 관리 등)을 여전히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십시오. 가족의 애정만큼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점차 서툴러질 것이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에 옆에서 다 해준다면 환자는 점점 더 인지기능저하가 빨리 옵니다.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는 치매환자 가족들 간의 정기 모임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 상호간 경험의 공유 및 상호 지지의 기회를 가지고, 치매에 대한 정보나 조호 관련 지식을 함께 습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치매환자 조호 과정에서 겪게 되는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인 가족모임(가족교실0이 한 달에 한 번 진행되고 있습니다. 등록된 치매 고위험 및 치매환자의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가족모임은 가족들의 경험담 나누기, 치매관련 정보 상호 교환, 전문 강사 초빙 강의, 기타 활동 등으로 이루어 집니다. 가족모임에서는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치매를 주제로 한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치매와 관련된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나들이나 자조모임을 통해 다른 치매환자 가족들과 대화도 가능합니다.
뇌 건강을 위한 운동 지침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체력에 맞게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
- 반드시 운동 전에는 준비 운동을, 운동 후에는 정리운동을 한다(스트레칭, 근육풀기)
- 운동 중 부상이나 급격한 체온 변화에 대비한다(적합한 복장 및 운동화 갖추기)
-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한다.
- 일상생활에서도 운동이 되는 쪽을 택해야 한다(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기)
- 기왕이면 하기에 즐겁고 좋아하는 운동을 택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