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케어 원칙

병보다 사람을 먼저 보세요

병만 보지 말고 사람을 보아야 합니다. 환자는 병 덩어리가 아닙니다. 병은 환자의 작은 일부일 뿐입니다. 환자를 존중해 주세요. 본인이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무시하고 비난하지 마세요.

치매 환자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세요

병이 들어도 말하고 싶은 것도 있고 느끼는 것도 있습니다. 환자의 말과 행동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습니다. 항상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세요. 그 의미가 보일 수 있습니다.

모든 치매 환자는 각각 다른 방법으로 돌보아야 합니다

인간이 모두 성격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듯이 치매 환자도 모두 다릅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같은 방법으로 케어할 수는 없습니다. 이 분에게 좋은 방법이 저 분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케어는 창조적인 예술과도 같습니다.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치매환자의 실수를 비판하고 야단치기보다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격려하며 지지해 주세요. 많은 기능을 상실한 말기 치매환자도 아직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남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격려하십시오. 그리고 작더라도 변화가 있으면 그 의미를 긍정적으로받아들이세요. 당신이 이런 변화를 진심으로 받아 들인다면 큰 의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치매를 이겨내는 첫 걸음- 보건복지부, 한국치매협회 공동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