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환경 만들기"

 

1. 가족전체가 간호체제를 만든다.

 

 

 

가족 중에는 노인이 치매현상이 나타나면 누가 간호해 드려야 하는가가 무척 큰 문제이다.

이제까지의 조사로는 며느리나 처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으로 딸, 아들, 남편, 손자 순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제부터 가정에서의 간호는 며느리나 처 등 한 사람에게만 간호의 책임을 맡기지 말고 가족전체가 그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간호역할을 부담하도록 한다.  일이 바쁜 남성이라 할지라도 조금 생각해 보면 도와드릴 수 있는 면이 많이 있다.  특히 긴 기간을 간호해 드려야 할 때 가족전체의 협력이 무척 중요하고 또한 치매노인도 가족이 협력하여 도와드림으로써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는 경우도 있다.

 

 

2. 지역사회 속에서 노인의 일상생활을 하게한다.

 

 

간호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은 꼭 가정 내에서 만은 아니다.

형제나 친족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지역사회 속에서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치매라고 해서 외출을 금지해 버리면 노인은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환경에 따라 근처의 노인과 차를 마시게 한다든지 다른 활동에 참여하시게 하는 등 1주일간의 예정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또한 하루의 생활리듬을 위해서 오전 중에는 산책, 오후에는 가벼운 운동 등을 하시게 하는 것도 좋다.

바람직한 생활환경은 치매노인에게도 좋은 효과를 가져다 드릴 수 있다.  치매노인에게 있어서는 생활하던 환경에서 간호해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간호자가 피곤해서 병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협력과 지역사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높은 주거환경을 만든다.

 

 

간호하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 것은 인적인 것과 물리적인 것이 있다.

판단력과 이해력이 부족한 치매노인을 위해서 물리적인 주거환경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조금 높은 계단의 차이로 인해 넘어지게 되어 뼈가 부러지게 되고 그 것이 계기가 되어 누워서 생활하게 되면 치매노인이 되기 쉽다.

우연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노인의 주변은 잘 정리되어야 좋습니다.  방이나 화장실,욕조 등 노인의 주거환경은 우선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높아야 된다.

그리고 채광, 조명 등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너무 어두운 방은 시력이 쇠약해진 치매노인에게는 망상을 일으키는 원인도 된다.

 

 

4. 가정에서 간호가 곤란한 경우

 

 

가정 내에서 최선을 다하더라도 간호가 곤란한 경우가 있다.

정신증상, 문제행동이 심한 경우, 고혈압, 심장병, 호흡기 등의 신체적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빨리 의사에게 상담을 한다.

그 외에도 정신과, 신경내과에 상담하여 치료를 받든지, 입원을 시켜야 할 경우도 있다.

 

출처 : http://www.kosh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