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치매란?

 

 치매는 대뇌 세포의 병적인 변화 때문에 일어난답니다. 노인분에게서 흔히 볼 수 있고 건망증으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도 뇌의 다양한 질환에 의하여 발생하는 증상, 혹은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60세이상의 노인에게 발생하는 노망을 치매로 간주하였으나 젊은 사람에게는 알츠하이머병 이라고 하여 이상 단백질들이 뇌 속에 쌓이면서 신경세포가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입어 발병합니다.

치매는 대부분 기억력 저하, 성격의 변화 등이 먼저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성격의 변화에는 우울, 감정의 격해짐, 화를 잘냄, 등등의 이전과 다른 성격을 서서히 또는 갑자기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

사실, 치매 환자(알츠하이머)는 날이 갈 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현재 400만명 이상이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고, 그 수는 2050년이 되면 4배가 될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환자 수는 급증하는데 반해, 치매 치료법은 아직 힌트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억력 감퇴에 좋다고 하여, 스도쿠도 풀어보고, 약도 먹어보고 하지만 가장 최선은 '기억력 감

퇴'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2. 치매예방법

 

 이렇게 기억력 감퇴를 막고 치매를 예방하는데 좋은 운동은 '걷기운동', 즉 유산소 운동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또한 생선과 호두를 먹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고, 홍삼차 역시 기억력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그 외에 방법을 살펴보면,

 

 

 

 

술은 조금만 마신다.

 소량의 알코올은 심혈관계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알코올은 신경세포에 해롭고 영양결핍을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알코올만을 마시며 산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우므로 가급적 술을 안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푹 잔다.

 개개인에게 적당한 수면시간은 각자마다 다르지만, 충분한 양질의 수면은 뇌가 배운 것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긴장상태를 조성하며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뇌의 주의지속능력을 방해하고, 장기적으로 인지기능의 저하를 불러옵니다. 학생들의 경우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뇌파측정을 했을 때 뇌기능의 저하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속된 스트레스는 높은 수준의 코티솔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이것은 기억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부분에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비타민을 복용한다.

 비타민C 같은 항산화제의 적절한 사용은 활성산소를 감소시킵니다. 비타민B가 결핍되면 기억력이 감퇴될 수도 있습니다.

 

뇌기능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피한다.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같은 약물은 뇌기능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의사와 상의하여 대체약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의약품의 사용 역시 주의한다.

 널리 사용되는 일반 의약품이라도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거나, 심지어 건강기능식품도 약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정신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비염, 알러지에 많이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 항산화제, 그리고 수면제 등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끊입없이 새로운 것을 배운다.

 새로운 기술, 스포츠, 취미 등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배운다고 하여 학원을 등록할 필요는 없으며 예를 들어 자신에게 매우 생소한 분야의 책을 읽는 정도 만으로도 뇌에는 큰 자극이 됩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쇠퇴한다는 말은 두뇌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TV 시청 같은 수동적 활동을 줄인다.

 얼핏생각하기에 TV 시청도 활발한 두뇌활동을 일으킨다고 보기 쉽지만, TV는 주어진 화면과 음성을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는 매우 수동적인 두뇌상태를 만듭니다. TV 시청이 많은 경우 신체 및 인지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3. 치매 예방엔 유산소 운동이 최고!!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등등 유산소 운동은 모두 치매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뇌혈류를 활성화 시켜주는 운동들인데 그중 걷기 등의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 나왔습니다.

미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주 당 3-4회 하루 40분씩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노화되고 있는 뇌가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0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적당한 운동이 뇌 속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뇌 영역인 해마의 크기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운동이 노화로 인한 기억력 소실을 막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별한 완치법이 나올시 까지 이 같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경제적이면서 간단한 방법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유산소 운동의 경우에는 뇌 속 해마 영역 용적을 2% 가량, 스트레칭 운동의 경우에도 정상적인 노화정도인 1.4%만 줄어들게 해 치매를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