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에서는 꽃에는 음양의 균형이 있어서 
 화려하고 큰 꽃, 난색계의 꽃은 양에 속해 활력을 더 해준다고 합니다.

기분이 우울한 음일 때는 장미꽃이나 백합,난 등과 같은 양의 꽃을, 

 기분이 들떠 있는 양일 때는 안개꽃이나 스타티스와같은 음의 꽃을 장식하면 균형이 잡힐 수 있습니다고 합니다. ^^ 

부연설명을 하자면,

한의학에서 꽃 치료는 인체의 한 부분의 기가 흐트러져 몸의 상태가 나빠졌을 때 꽃의 기를 받아 비정상적인 상태의 몸과 마음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음의 꽃 은 
 청색, 자색, 백색 등 차가운 계통의 색과 연하고 작은 꽃들로
 아이리스, 안개꽃, 마가렛, 스타티스, 꽃도라지 등이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상쾌하고 청초한 감을 줍니다. 
 진정작용이 있기 때문에 타인과의 좋지 못한 일로 불안하거나 
 혈압이 높고 잠이 잘 들지 않을 때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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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꽃 은 
 적색, 황색 등 따뜻한 계통의 색과 크고 화려한 꽃, 향기가 강한 꽃들로 
 장미, 카사블랑카, 양란, 산더소니아 등이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느낀다거나 실수를 했다거나 장래에 불안을 느낄때 장식하면 효과적입니다. 혈압이 낮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중용의 꽃 은 
 핑크 계통의 파스텔 색 꽃으로 금어초, 스위트피, 패랭이꽃 등이 있습니다. 긴장 상태가 지속되어 스트레스가 많을 때 장식하면 긴장이 완화되고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추가적으로, 꽃의 색도 심신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청색의 꽃은 ...
정신적인 피로와 들뜬 감정을 진정시키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적색의 꽃은...
대뇌를 자극하여 신경을 흥분시키기 때문에 혈압이 상승하고 기분이 고양되며, 또한 혈행을 촉진하고 신체를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식욕이 촉진되고 저혈압증과 신체가 차가운 냉증에 도움이 됩니다. 심장이 약하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자극이 너무 강한 적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황색의 꽃은...
위장 계통에 효과가 높은 색. 소화흡수력과 식욕을 증진시키고 심신을 활성화한다고 하네요. 가라앉은 기분을 자극하여 적극적이 되도록 해 줍니다. 백색은 안정감, 균형감각, 순수함의 상징으로 다른 것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호흡기관의 활성화, 혈압의 안정, 진정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유를 가져다준답니다.  

마지막으로 자색의 꽃은...
흥분을 진정시키기 때문에 불면증을 개선하는데 좋다고하네요^^

꽃치료에 관련 기사가 하나 더 있는데요,^^                              
"신경불안증 환자들이 MOA도쿄진료소에서 꽃을 이용한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스즈키 원장은 2001년 한국을 방문, 세브란스 병원에서 꽃치료 강의를 한 뒤 우울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치료를 했는데 가족 생각이 난다며 울먹이거나 우울한 감정이 나아지는 등 효과가 있었다 합니다.그는 “정신불안증이나 불면증, 온갖 스트레스성 환자들이 꽃치료를 몇개월 받고나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꽃.

싱그러운 봄바람의 기운을 타고 원예치료나 꽃치료, 한번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