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바로가기 메뉴

치매관련뉴스

제목 늘 "아픈데 없다"는 부모님... 연휴동안 건강 살펴보세요

등록일
2017-10-20 16:08:43
글쓴이
서울시치매센터
조회
2333
첨부파일
늘 "아픈데 없다"는 부모님…연휴동안 건강 살펴보세요
기력 없고 식욕 떨어졌다면 협심증·심근경색 의심해야
말수 줄어들고 화 자주내면 치매 초기증상 아닌지 검사
기사입력 2017.10.03 16:56:32 | 최종수정 2017.10.03 22:04:59
◆ 명절 건강관리 ◆

늘
올해 추석 명절은 춥지도 덥지도 않고 비교적 길어서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과 산책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며 부모님의 건강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 교수, 신경과 김종성 교수,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 안과 김명준 교수, 정형외과 김종민 교수, 치과 김수환 교수의 도움을 받아 부모님의 언행에 따른 심뇌혈관, 척추, 청력 관련 질환 등에 대해 알아본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기력이 없다=노인이나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사람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전형적인 증상인 흉통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노인들은 기력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되고, 갑자기 숨이 차다고 하면서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노인은 폐활량이 적으니 숨이 찰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감기 증상은 없는데 기침이 오래 지속된다=보통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감기나 천식, 기관지염, 폐렴, 위식도역류장애 등을 원인으로 꼽지만 심부전과 같은 심장질환은 마른기침과 천명(쌕쌕거리는 소리)을 동반할 수 있다. 심부전증에서 발생하는 기침은 대체로 마른기침이며, 잠자는 중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자세를 바꾸면 기침이 다소 완화되기도 한다.

변기에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러워 벽을 붙잡고 서 있는다=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장시간 서 있을 때 혹은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다가 갑자기 속이 메스껍거나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쓰러지는 경우가 기립성 저혈압의 대표적인 예이다. 기립성 저혈압은 옆으로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증상이 회복된다. 부정맥이란 맥박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불규칙하게 뛰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증상이 자주 재발한다.

턱과 잇몸이 아파서 치과에 갔는데 이상이 없다고 한다=턱과 잇몸이 아프면 치과에서 X선 검사를 하고 치주염이 있다면 치료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상 소견이 없거나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허혈성 심장질환, 즉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에 의한 `방사통`일 가능성이 있다. 심장질환의 방사통은 왼쪽 어깨 및 겨드랑이 부분으로 이어지고, 가끔 턱이나 목 혹은 등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다.

입맛이 없어 잘 먹지를 못하는데 체중이 늘었다=심부전은 심장이 몸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질환으로 발이나 발목 등 하지 부종이 있거나 몸이 붓고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다. 대표적 원인은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부정맥,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심근증, 바이러스 감염과 당뇨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다리가 찌릿찌릿하면서 통증이 심한데 디스크는 아니다=혈관이 막히면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걷거나 운동할 때 특히 다리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는 허리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당뇨 등의 질환과 구분이 필요한데, 특히 말초혈관질환은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본인의 손목, 무릎 뒤, 발등, 발 안쪽 복숭아뼈 아래의 맥박을 측정해 맥박이 잘 뛰고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맥박이 약하거나 박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얼굴이나 손에 감각 떨어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오랫동안 고혈압,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이 있으셨던 분이나 흡연을 하시는 분은 뇌졸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뇌졸중 증상은 한쪽 팔다리를 갑자기 못 쓰다가 정상으로 되돌아오거나, 얼굴이나 손 등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리고 시린 느낌을 갖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말을 못하거나, 시야가 컴컴해지거나, 한쪽 또는 두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혹은 빙글빙글 돌면서 어지러운 느낌이 들어도 뇌졸중을 생각해 봐야 한다.

계산을 못하고 성격이 변했다=치매의 초기 증상을 알려면 부모님의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졌는지, 계산을 못하시는지, 사람을 잘 못 알아보시는지, 성격이 변해 예전보다 말을 안 하거나 혹은 지나치게 많이 하시는지, 괜히 화를 내는 일이 많아졌는지를 유심히 관찰한다. 이러한 정보는 평소 부모와 함께 사는 친척, 이웃에게 물어보아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귀가 어둡다며 반복해 묻는다=60세 이상은 3명 중 1명꼴로, 75세 이상은 40~50%에서 청력 손실을 겪는다. 청력 감소는 좌절감을 느끼게 하거나 위험할 수도 있다. 일부 난청 환자는 보청기 착용을 추천한다.

물체가 뿌옇게 보이고 시력이 나빠졌다=노화에 따른 대표적인 안과질환은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이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병으로 원인은 노화와 함께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 외상, 스테로이드 사용, 자외선, 방사선 등이다. 녹내장은 시력이 떨어지는 것보다 시야가 좁아지게 되어 늦게 발견하기가 쉽다.

관절이 아프다=관절이 아프면 통증과 함께 붓기가 심해진다. 관절염에는 퇴행성, 감염성, 류머티스, 통풍성 관절염 등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느리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세균이 관절 안으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하는 감염성 관절염은 몇 시간에서 며칠 이내에 급격히 발생한다. 특히 심한 열감기처럼 온몸에 열이 나거나 춥고 떨리는 증상이 있고, 과절 주변이 뜨겁고 피부색이 벌겋게 변한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인체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관절을 외부에서 침입한 나쁜 물질로 오해하여 공격함으로써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이다. 통풍성 관절염은 과도한 음주나 고기 섭취 후 증상이 악화되며 주로 남성에게 발생한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게시판 검색
치매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첨부 조회
3256 치매 예방은 50대부터..'기억 튼튼' 강서 서울시치매센터 2017-11-29 1049
3255 대통령님... 치매막을 국립 노화연구소는요? 서울시치매센터 2017-11-29 828
3254 개발 실패한 치매 치료제 ... 되살렸다 서울시치매센터 2017-11-29 879
3253 '필름형 藥' 제약업계 새 효자로…물 없이 복용 .. 서울시치매센터 2017-11-29 765
3252 린지 패러 “치매는 시한폭탄… 미리 대응 안하.. 서울시치매센터 2017-11-29 814
3251 치매노인과 함께 사는 네덜란드 마을 서울시치매센터 2017-11-29 432
3250 국내연구진 치매 정복 머지 않았다 서울시치매센터 2017-11-29 413
3249 수시검진으로 '치매고위험' 1928명 찾아 서울시치매센터 2017-11-29 389
3248 창업 강의 듣다 교수와 일냈다... '치매케어' 바.. 서울시치매센터 2017-11-29 367
3247 강동구, 치매관리전략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치매센터 2017-11-29 388

Quick